
삼성웰스토리는 16일 구내식당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 코칭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수도권 대형 사업장 고객 600여명에게 헬스케어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고객 7만여명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의미한 건강 증진 효과를 보였다.
직장인이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구내식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건강 캠페인도 진행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의 건강검진과 인바디 등 데이터 분석으로 식습관 개선 코칭을 진행하는 ‘인텐시브케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상반기 고객사 한 곳에서 6주간 펼쳐진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체중은 평균 1.9㎏, 체지방률은 1.5%P(포인트) 감소했다고 삼성웰스토리는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구내식당에서는 저지방식, 고단백식과 같은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건강식 구독으로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를 돕는 ‘데일리케어’, 1만보 걷기 챌린지처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코칭의 기준이 되는 건강 데이터 측정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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