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 ‘밀키스(Milkis)’와 함께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열린 행사에서 BBQ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양념치킨과 매운양념치킨을 총 5000인분 무료로 제공했다.
매운 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료’의 콘셉트로 행사에 나선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5000 캔을 제공했다.
다섯 시간 정도 진행된 행사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사전 정보를 듣고 참가자들이 몰리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특히 타임스스퀘어 메인 광고판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Board)’에 BBQ의 창사 30주년 기념 엠블럼과 15초 분량의 양념치킨 제작 영상이 온종일 송출돼 눈길도 끌었다.
BBQ는 롯데칠성음료와 미국 시장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BBQ 매장에서 밀키스를 음료 메뉴로 판매하고, 오는 29일 ‘내셔널 치킨 윙 데이(National Chicken Wing Day)’에는 핫치킨 주문 시 밀키스 무료 증정 행사를 시행한다.
1989년 출시된 밀키스는 현재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중국, 대만 등 4개국에서 연간 1000만캔 이상 팔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BBQ 관계자는 “미국 내 K-푸드의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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