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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호텔 헬스장 다녀…쓸 때 쓰고 아낄 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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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6 09:36:25 수정 : 2025-07-16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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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본인을 위한 소비를 시작했다며 호텔 헬스장을 다닌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영옥, 전원주,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이날 김영옥은 전원주에 대해 "남편이 인삼밭 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잘했다. 얘가 짠순이라서 안 썼지. 남편이 베풀어서 인심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남편이) 나랑 정반대가. 남편은 쓰는 거 1등, 나는 모으는 거 1등"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가수 탁재훈이 "'요즘 나도 막 쓴다' 이러지 않냐"고 묻자 전원주는 "요즘 헬스장도 호텔로 간다. 화장품도 다 있고 특실도 따로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들과 며느리가 와서 '동네에 싼 곳 많은데 왜 굳이 비싼 데 다니시냐'고 하더라"며 "내가 '너희가 돈 주냐. 참견하지마'라고 했다. 쓸 때 쓰고 아낄 땐 아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주의 과거 인기도 언급했다. 탁재훈이 "전원주 선생님 소싯적에 진짜 인기 많으셨을 것 같다"고 하자 김영옥은 "이상했다. 그때 얘가 그렇게 예쁘다고는 할 수 없었다. 남자들이 더 따랐다"고 했다.

 

이를 듣던 전원주가 "남자들은 잘난 여자보다 자기보다 좀 못한 여자를 좋아해서 그렇다"라고 답하자 김영옥은 "그게 아니다. 네가 흘리니까 그렇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전원주는 인정하듯 "흘리는 게 아니라 돈주머니를 열어야 한다. 잘생긴 애들은 돈 안 쓴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전원주 내 꺼야"라며 웃었고, 전원주는 "우리 재훈이 집 한 채 사주고 싶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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