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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드림풋볼컵 청춘양구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70여 팀 참가 속 성황리 종료

입력 : 2025-07-15 14:13:35 수정 : 2025-07-15 14:13:35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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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축구팀 74여 팀과 학부모 이벤트 팀 14개 팀이 참가한 제6회 드림풋볼컵 청춘양구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양구군스포츠재단의 후원, 드림풋볼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철저한 운영과 안전관리로 유소년 스포츠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양구군 일대는 선수단, 가족, 응원 인파 등 수천 명의 방문객으로 북적였으며, 관내 숙박시설이 대부분 만실을 기록하고 식당, 마트, 카페, 편의점 등 상권도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대회 참가 팀 상당수가 1박 2일 이상 머무르며 지역소비로 이어져, 지역 기반 스포츠 행사로서의 의미도 크게 증대됐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장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바른무릎운동센터 이복동 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포츠 치료 지원팀이 상주, 부상 예방을 위한 테이핑 서비스와 기본 처치 지원 제공, 홈/어웨이 부스에 아이스박스를 통한 생수 공급이 이뤄지는 등 더운 날씨 속에도 체력과 컨디션 유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3일간 단 한 건의 안전 사고 없이 전 경기가 무사히 치러졌다.

사진 제공=드림풋볼

양구군 서흥원 군수는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유소년 축구가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구군은 스포츠 인프라와 유소년 지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풋볼 최소영 대표는 “아이들에게는 승패보다도 뛴 경험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결과 중심의 대회를 넘어, 안전하고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풋볼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양구군스포츠재단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운영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철저한 현장 준비와 유연한 대처, 경기 일정 관리, 선수·관계자 편의 제공 등 모든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참가자들로부터도 “항상 피드백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러한 지역 파트너십은 드림풋볼컵이 해를 거듭하며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대회로 자리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운영의 완성도와 공정한 시상,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 효과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소년 스포츠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드림풋볼컵은 향후 다른 지역과도 연계하며 전국 유소년 축구문화의 확장과 품질 향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의미 있는 시도로는 우승팀에게 수여된 특별한 상징물인 '양구백자'가 있다. 양구 지역 고유의 백토를 원료로 제작된 양구백자는 지역성과 전통을 담은 예술품으로, 단순한 트로피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자긍심을 함께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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