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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식] 하이트진로, 日프리미엄 위스키 '후지' 4종 국내 출시 外

입력 : 2025-07-14 18:03:26 수정 : 2025-07-14 18:03:25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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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FUJI)’ 시리즈 4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영FBC는 서울 각지를 대표하는 와인바와 함께하는 릴레이 와인 페어링 캠페인 ‘한 잔의 서울(A Glass of Seoul)’을 진행한다.

 

◆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하이트진로, 日프리미엄 위스키 ‘후지’ 4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FUJI)’ 시리즈 4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로써 지난해 수입한 2종 ‘후지 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FUJI SANROKU Signature Blend), ‘후지 싱글몰트 위스키’(FUJI SINGLE MALT)에 더해 총 6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1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후지 블렌디드(FUJI BLENDED)’, ‘후지 싱글블렌디드(FUJI SINGLE BLENDED)’, ‘후지 싱글그레인(FUJI SINGLE GRAIN)’, ‘후지 싱글몰트 17년(FUJI SINGLE MALT 17YO)’, 총 4종 이다.

 

후지 시리즈를 생산하는 고텐바 증류소는 1973년 기린그룹이 설립했다. 후지산 숲 속에 위치해 오랜 시간 자연 정화 과정을 거친 지하 100m의 맑고 부드러운 물로 독보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몰트 위스키(malt whisky, 보리맥아를 주재료로 사용)와 미국, 캐나다,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 보리 외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를 동시에 제조가 가능한 곳이다.

 

‘후지 블렌디드’는 개성있는 원액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한정 에디션이다. 크리미한 무게감과 서양배류와 같은 과일향에 숙성된 붉은 과일의 달콤한 맛과 나무의 산뜻한 풍미가 특징이다.

 

‘후지 싱글블렌디드’는 고텐바 증류소가 지향하는 블렌디드 위스키의 정석으로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만족하는 이상적인 데일리 위스키다.  복숭아, 살구, 오렌지 등의 향에 배 타르트, 하얀꽃의 꿀처럼 실키하고 섬세한 단맛과 달콤한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후지 싱글그레인’은 세가지 그레인 위스키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향과 은은한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라즈베리와 오렌지 마멀레이드, 파운드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향에 흰 포도, 오렌지 껍질, 라즈베리가 여러 겹으로 펼쳐져 부드럽고 약간의 단맛이 특징이다.

 

‘후지 싱글몰트 17년’은 고텐바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섬세한 풍미와 깊이를 중시하는 위스키 애호가를 위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57병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서양배, 모과, 흰 꽃 등의 달콤한 향에 메이플, 흑설탕, 캬라멜의 고소한 단맛과 함께 복합적인 오크 풍미가 특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이번 후지 위스키 4종의 출시는 일본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텐바 증류소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영FBC, 서울 대표 4개 와인바에서 글라스 와인 프로모션 진행

 

아영FBC가 서울 각지를 대표하는 와인바와 함께하는 릴레이 와인 페어링 캠페인 ‘한 잔의 서울(A Glass of Seoul)’을 진행한다. 무드서울, 사브서울, 모와, 더페어링 등 4개 와인바를 하나의 노선처럼 엮어 소비자들이 매주 테마가 다른 고급 와인을 글라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도심형 와인 페어링 프로젝트다. 

 

11일부터 4주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4가지 큐레이션 테마에 따라 총 25종의 프리미엄 와인이 글라스로 제공된다. 

 

와인 구성은 병 단위로만 만나보기 어려운 프리미엄급 와인을 중심으로 엄선되었으며 콘셉트에 맞춰 스타일별 다양성을 더했다. 매주 달라지는 테마 아래 큐레이션된 와인을 통해, 와인에 익숙한 단골 고객은 물론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도 각기 다른 매력의 와인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4개 매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찍을 경우 총 1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시음권이 제공된다. 4개 매장을 순회하며 와인을 즐기고 그 경험을 리워드로 연결한 구조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한 잔의 서울’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공간성과 와인이라는 문화적 요소를 잔 안에 녹여낸 기획”이라며, “프리미엄 와인을 글라스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와인 소비가 한층 더 넓고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취향 존중 ‘스마도리 바’ 해외 첫 팝업 성수동에 오픈

 

‘스마트한 드링킹(스마도리)’이라는 신개념 음주 문화를 선도하는 스마도리 주식회사가 서울 성수에서 첫 해외 팝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 라운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은 일본에서 시작된 ‘스마도리’ 문화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울 팝업은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행’을 테마로 개최되며, 여행의 시작점인 공항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스마도리’ 체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방문객은 입장과 동시에 ‘공항’이라는 콘셉트 아래 여권 형태의 책자, 게이트를 통과하며 찍히는 스탬프 체험 등을 통해 하나의 ‘여정’으로서 스마도리를 경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알코올에 대한 체질을 간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알코올 패치 테스트 △자신에게 맞는 음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SUMADORI Q&A’ △‘여행’에 관한 취향이나 선호하는 맛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칵테일을 제안하는 칵테일 테스트 △칵테일 테스트 결과에 따라 논알코올 또는 저알코올 중에서 선택 가능한 칵테일 제공 등 ‘스마도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도쿄 시부야의 ‘SUMADORI-BAR SHIBUYA’ 시그니처 칵테일인 ‘마블링 스노우’를 이번 팝업을 위해 재해석한 스페셜 칵테일 등도 수량 한정으로 제공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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