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민주 56.2% vs 국힘 24.3%… ‘두 배 이상 격차’ 고꾸라진 국힘 [리얼미터]

입력 : 2025-07-14 09:03:48 수정 : 2025-07-14 09:03:48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7%, 진보당0.4% 순
리얼미터 “국힘, 복합적인 악재로 위기가 심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1일(7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56.2%, 국민의힘은 24.3%로 집계됐다.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1일(7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56.2%, 국민의힘은 24.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3.9%), 개혁신당(3.7%), 진보당(0.4%)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2%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2.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4.5%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31.9%포인트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하면서 2018년 6월 2주차(57.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기존 최저치였던 지난 2020년 5월 3주차(24.8%)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국민의힘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당 지지도를 끌어올렸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안철수 혁신위원장의 사퇴로 인한 내부 혼란 가중 등 복합적인 악재로 위기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833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