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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고속도로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동승자 15m 아래로 추락…1명 사망

입력 : 2025-07-14 08:04:42 수정 : 2025-07-14 08:04:42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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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전 4시53분쯤 경기 부천 소사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 방향 송내나들목(IC) 램프구간을 오토바이로 통과하던 30대 남성 A 씨가 도로 옹벽을 들이받고 약 15m 아래로 추락했다.

 

해당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B 씨도 함께 떨어졌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현장에서 숨지거나 온몸을 크게 다친 A 씨 등 2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램프 구간 커브길 주행 중 핸들을 제대로 꺾지 못하면서 옹벽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운전자인지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인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진입한 경위도 조사하면서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한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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