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카페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와 카페 손님 등이 다쳤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쯤 경기 화성시 송산면 소재 카페에 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안에 있던 30대 여성 1명이 부서진 유리 파편 등을 맞아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미숙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50대 여성 A씨가 주차하다가 차가 갑자기 매장 쪽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전 10시30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카페에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카페 야외 구조물에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에 있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고양=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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