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며 “기록적인 폭염에서 국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업안전대책과 관련해서는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을 불시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대폭 늘리고 지자체 단속권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운영실태도 신속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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