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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굿바이 윤석열…평생 감옥살이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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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0 13:26:01 수정 : 2025-07-10 13:54:13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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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민주주의의 적, 죗값 치르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그를 향해 “다시는 보지 말자”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죄지은 만큼 평생 감옥살이하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주=뉴시스

그는 이어 “세상과 영원한 격리를 환영한다”며 “그곳에서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굿바이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도 “헌법을 파괴한 헌법의 적,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민주주의의 적으로서 죗값을 치르기 바란다”며 “현실감옥에서 평생 참회하고, 역사감옥에서 더 혹독한 대가를. 다시는 세상 밖으로 못 나온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7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영장 범죄사실을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19일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3월8일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에 재구속됐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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