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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상류 물놀이 실종 20대 4명 모두 심정지 상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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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9 22:38:01 수정 : 2025-07-09 22:38:27
금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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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오후 6시 19분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9일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수색작업 중 실종자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금산군 제공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A(23)씨가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며 119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46분, 오후 9시 4분, 오후 9시 28분, 오후 9시 43분에 실종자 4명을 차례로 발견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이날 금산지역 낮 최고기온은 35도였으며, 사고가 발생한 당시 기온은 32도에 달했다. 물놀이를 하러 대전에서 금산을 찾은 일행 5명은 대전의 한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물놀이를 한 곳은 물살이 센 곳으로 사망자들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금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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