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이 8월부터 두 달간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사)국립민속박물관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 제20기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강좌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회가 전통문화와 민속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현장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교양인’을 양성하고자 개설했다.
국립민속박물관회는 전국 주요 문화재, 민속박물관 전시해설 등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 전문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통문화지도사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답사기획·운영·사후관리 분석, 전국 주요문화재 현황, 문화유산 해설 등 각 분야 전문가들 실무·이론교육 13회와 현장답사 5회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8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개강 전 정원 모집 시까지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0명.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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