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택시로 운행하는 사례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광주에 ‘대구 총알택시’를 능가하는 택시가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대구 총알택시는 과거 엄청난 속도로 주행하여 목적지까지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광주에 숨은 명물 - 아이오닉 5N 택시’라는 제목의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검은색 아이오닉5 N이 택시 도장을 하고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오닉5가 택시로 이용되는 건 흔하지만 N브랜드 마크까지 붙어 있는 건 이 차가 유일해 보인다. 이 택시는 개인택시 면허 소유자가 개인 사업자 자격으로 운행 중인 실제 택시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오닉 5N은 최고 출력 641마력, 제로백 3.5초대의 제원을 갖춘 고성능 차로, 이에 누리꾼들은 ‘대구에서 빠르기로 유명한 총알택시보다 더 빠를 거 같다’, ‘이 택시가 진정한 총알택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