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하림, 익산 초등학생 75명에 도서 전집 전달…13년째 지역 인재 후원

입력 : 2025-07-07 13:40:16 수정 : 2025-07-07 13:40:15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지난 4일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가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하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올해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책과 함께 꿈을 선물했다.

 

7일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열고, 학생 75명에게 장학증서와 도서 전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각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명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약 3천4백만 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와 함께 하림 선물 세트가 함께 전달됐다. 도서 구성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다양한 분야로 꾸려졌다.

 

하림의 도서 시상은 첫해 20명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총 754명의 학생에게 장학 혜택이 돌아갔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3억6천만 원에 달한다.

 

하림 지속경영팀 김은종 팀장은 “하림은 지역인재 육성을 중요한 사회공헌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봉사 마일리지와 나눔 기부금으로 마련된 장학 기금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여러분이 언젠가 하림에서, 혹은 사회의 다양한 자리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번 초등학생 대상 도서 지원 외에도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중학생 창의력 문화탐방, 고등학생 요리사 장학금 등 연령별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대상 제품 후원과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ESG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성경 '심쿵'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