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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박찬대 의원에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기 조성 건의”

입력 : 2025-07-06 18:31:55 수정 : 2025-07-06 1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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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공모 절차 없이 나주로 정책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을 방문한 박 의원과 만나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기 조성,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일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 및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최근 국토부에서 승인받은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이를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나주는 세계적인 에너지 인프라, 핵심기술, 주민 수용성까지 모두 갖춘 최적지”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공모 절차 없이 나주로 정책 지정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또 “전남 산업단지 분양률이 98%로 포화 상태”라며 “첨단소재·수소·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려면 광양만권 120만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과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조성되면 전남은 세계적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것”라며 “정부·국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에너지산업 육성과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전남도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새정부가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계획에 서명했고 이 같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전남도의 건의 내용을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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