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1시 46분께 충남 태안군 어은돌항 인근 해안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태안해양경찰서로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갯바위로 피신한 40대 A씨 등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는 큰 파도로 인해 전복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과 신속한 구조 요청이 인명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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