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고물가와 찜통더위 속에서 집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5월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1%로 다소 안정세를 보였지만,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특히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강수량이 적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서지로 떠나기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올 여름휴가 소비 트렌드 또한 ‘저활동·고휴식’의 체류형 소비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쾌적한 홈캉스를 위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는 피로가 쉽게 누적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활용해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코웨이의 2024년형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적용해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소파,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전형 종아리 모듈은 에어 마사지와 지압 기능이 강화돼 다리 피로를 효과적으로 완화해주며, 어깨 감지 센서로 사용자 체형에 맞춰 정밀한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등과 엉덩이를 최대 70℃로 따뜻하게 감싸는 이중 온열 기능과 에어백 마사지 기능이 결합돼, 더위와 습기로 쌓인 피로를 섬세하게 풀어준다.
홈캉스를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시원한 실내 환경이다. 올여름처럼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는 에어컨과 함께 제습기, 써큘레이터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쿠첸의 ‘퓨어슬립’ 제습기는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해준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으로 30~80% 범위 내에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결로 현상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며, 투명창을 통해 물통 수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만수 감지 시 ‘물비움 표시등’이 점등돼 물통을 제때 비울 수 있도록 안내하며,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연속 배수 방식으로도 작동해 더욱 편리하다. 360도 회전 바퀴와 저소음 설계로 이동과 취침 중 사용도 용이하다.
신일전자의 ‘BLDC 에어 서큘레이터 S10 SE’는 상하좌우 3D 입체 회전으로 바람을 넓고 고르게 전달한다.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발열과 소음을 줄였으며, 유아풍 기준 소비전력은 1.7W에 불과해 전기 요금 부담이 적다. 또한 주변 온도를 자동 감지해 풍속을 조절하는 에코 모드와 18.5dB 수준의 저소음 설계로, 야간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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