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12일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공군 군악대 애국가 연주와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는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곡예비행으로 정평이 나 있는 팀이다. 한화의 올시즌 프로야구 성적이 고공에 닿고 있는 만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1966년 창설된 블랙이글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공군력과 항공 기술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올스타전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CJ CGV가 후원하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열린다. 또 밴드 잔나비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축하공연이 어울어진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히트시킨 밴드고 이무진은 ‘에피소드’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등으로 사랑받는 가수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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