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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결혼하지 마요" 신지, '사생활 논란' 예비남편 우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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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4 08:05:59 수정 : 2025-07-04 0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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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박상문)이 이혼 사실을 고백한 뒤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신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지가 한 팬의 댓글에 반응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문원이 코요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 모습이 공개된 이후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문원이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신지 팬들은 신지가 자신보다 이미 유명한 스타인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원이 해당 영상에서 "결혼을 한 번 했었다.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쓴다. (이혼 사실을 신지는) 처음엔 몰랐다. 서로 깊어진 것 같으니까 솔직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네가 좋으니까, 널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는 신지의 한마디가 제게 엄청 힘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선 팬들은 신지가 이번이 초혼인 걸 감안하며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문원이 이처럼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온라인에선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전날 오후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다만 다른 의혹 제기는 대부분 부인했다.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 군 복무 시절 후임 괴롭힘 의혹,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나 양다리였다는 의혹, 몇 차례 이름을 바꾼 개명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다.

 

다만 '어떠신지' 영상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유튜브 댓글창과 소셜 미디어 댓글 창 등엔 문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를 이룬다. "언니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 등 결혼을 만류하는 이들도 꽤 된다.

 

특히 한 팬이 "누나 팬인데 진짜 남자 잘 보고 판단하셔야 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누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누나가 축복받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한다"는 댓글을 적자, 신지는 "감사해요"라는 답댓글을 달았다. 신지는 또 자신의 사랑을 응원해주는 팬들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우선 문원을 계속 감싸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이후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나눴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웨딩 화보도 촬영했고 지난달 26일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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