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는 투구를 하고 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전날까지 2997개의 삼진을 잡았던 커쇼는 이날 3개의 탈삼진을 채워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로 30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좌완 투수로는 역대 네 번째다. 이날 다저스는 9회말 3점을 내며 5-4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커쇼의 3000탈삼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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