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찾은 한 살배기 아동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 체험관 직원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주차장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B(1)양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양은 가족들과 함께 체험관을 찾았으며, 그의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퇴근하려 주차된 차량을 뺐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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