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식물 주치의’ 중랑구, 반려 식물 클리닉 운영 [한강로 사진관]

, 한강로사진관

입력 : 2025-07-03 16:20:31 수정 : 2025-07-03 16:20:30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3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운영중인 '반려 식물 클리닉'을 찾은 구민이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있다.
3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운영중인 '반려 식물 클리닉'을 찾은 구민이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있다.
3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운영중인 '반려 식물 클리닉'에서 전문가가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반려 식물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 식물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 상담과 진료를 제공하는 ‘반려 식물 클리닉’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식물의 병해충, 생리장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반려 식물을 기르며 느끼는 정서적 만족감을 높여 주민의 일상 속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반려 식물 클리닉’은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운영이 시작되었다.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상담은 전화 또는 대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반려 식물에 관심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면을 원할 때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한 뒤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1회 상담은 30분 단위로 진행되며, 1일 최대 3개 화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복지원예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가 2명이 식물의 상태와 생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반려 식물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관리와 진료에 대한 주민 수요도 늘고 있다”라며, “이번 클리닉이 식물 건강은 물론 주민의 정서적 돌봄까지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제원 선임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