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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무총장에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정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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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3 16:02:49 수정 : 2025-07-03 16: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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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정책위의장에 3선 김정재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검사 출신인 정 사무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됐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사퇴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행정 처리를 전담하는 사무총장을 친윤 계파로 나누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한 달 반에서 길면 두달짜리 관리형 비대위에서 당을 살리고 책임지는 자리로, 친윤 색채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국은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부총장에는 구자근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서지영 의원, 홍보본부장에는 이상휘 의원이 임명됐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 비서실장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겸임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공석인 정책위의장에 김 의원을 추인했다.

 

국민의힘은 16일까지 2주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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