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 여파 부진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착공된 아파트가 직전 1년보다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아파트 착공 실적은 최근 5년 내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아파트 착공 실적은 총 2만729가구로, 직전 1년(2023년 6월∼2024년 5월)의 2만3107가구보다 10.3%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 착공 실적은 2021년 6월∼2022년 5월 5만2972가구에서 이듬해(2022년 6월∼2023년 5월) 3만6468가구로 꺾인 뒤 꾸준히 줄어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착공 실적 감소는 2∼3년 뒤 입주 물량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착공 실적 감소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의 여파가 크다”며 “여기에 시공사, 지자체, 조합 등 간의 공사비 갈등이 사업 지체를 낳았고, 결국 착공이 미뤄지면서 착공 실적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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