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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하반기 성장 이끌 플래그십 XC90·S90 동시 출격

입력 : 2025-07-02 12:42:25 수정 : 2025-07-02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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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럭셔리’를 강조한 플래그십 제품군 신형 XC90과 S90을 동시에 출시했다.

 

볼보차코리아는 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신차 발표 행사를 열고 7인승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과 5인승 준대형 세단 S90을 공개했다.

 

두 신형 모델은 외관부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큰 변화를 줬다. 그릴에는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사선 형태의 패턴이 적용됐다. 

신형 S90(왼쪽)과 XC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실내는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거실처럼 안락함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수평적인 형태를 지닌 대시보드는 새로운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텍스타일과 질감을 강조하는 조명이 포함된 우드 데코가 조합됐다.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사용자 경험)가 적용됐다. 티맵 오토, 자동차 전용 AI(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오토,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 등이 탑재된다.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XC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다.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된다.

향후 출시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 백소용 기자

볼보차코리아는 두 모델을 앞세워 올해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XC90과 S90은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위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하반기 두 모델의 판매 목표량 2500대를 합해 작년보다 두자릿수 가깝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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