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는 지난달 26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망(中国网) 본사를 방문해 에이르화장품의 신규 브랜드 ‘Limei’의 중국 런칭과 건강미용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 교류를 진행했다.
1일 이투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주중펑(Zhu Zhongpeng) 중국망 부총재의 한국 방문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이뤄졌으며, 이투바이오의 중국 파트너사 하이난EIR미용의 박창용 회장을 비롯해 김수진 대표이사, 조태윤 사장, 이진호 전무 등 주요 임원이 동행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망 부총재이자 베이징 중국시보 문화미디어 총경리인 주중펑 부총재와 정계화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중국망과 중구건양 채널을 통해 ‘Limei’ 브랜드를 공식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현지 유통 확대, 공동 마케팅 전략, 브랜드 공동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투바이오는 현장에서 에이르화장품의 ‘Limei 시리즈’를 직접 소개하며, 엑소좀과 PDRN 등 고효능 성분을 기반으로 한 안티에이징 제품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하고 GHPHARM, Hailin Company와 협력한 후코이단 기반 건강식품 등 주요 제품과 연구개발 성과도 함께 발표해 중국망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 사장은 “이번 중국망 방문은 브랜드 ‘Limei’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K-뷰티 제품들이 현지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향후 제품 등록, 국경 간 라이브커머스 연계,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인 협력 추진과 함께 중국망의 ‘헬스 차이나(Health China)’ 플랫폼을 중심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한국 건강·뷰티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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