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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중부내륙시대 견인할 특별법 개정 등 나설 것” [지방자치 30년 특집]

입력 : 2025-07-02 19:43:04 수정 : 2025-07-02 1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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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3년간 도정을 이끌며 가장 깊이 되뇌고 끊임없이 고민해 온 질문입니다.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 60조원 조기 달성, 고용률 74.1%(전국 2위), 과감한 저출생 대응 정책이 이뤄낸 합계출산율 0.99명(전국 3위), 출생아 수 증가율 9.2%(전국 4위), 청남대 관광 명소화와 충북아쿠아리움 등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반 구축 등 이제는 많은 성과로 답할 수 있습니다.

충북은 민선 8기 3년차를 넘어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힘은, 우리의 도약은, 우리의 혁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급증하는 민간 항공 수요에 선제로 대응하고,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 조기 착공의 핵심인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의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이 시급합니다.

또한 중부내륙시대를 견인할 중부내륙특별법 전면 개정,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 시범지구 지정 등 충북의 백년대계를 향한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과제 하나하나 치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이 요구됩니다. 실사구시 정신에 기반을 둔 혁신적 실천으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지나온 민선 8기 3년은 충북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 시간이었다면 4년 차는 그 디딤돌 위를 힘차게 딛고 도약하는 결정적인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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