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창사 48주년을 맞아 1일 전북 전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어명소 사장과 위경열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48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LX는 올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노사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꺽마) 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힘쓴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비용 절감과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4년 내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어명소 사장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단단해진 LX를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승진자 임용장 수여, 기념 영상 상영, 푸른마당 개장식도 함께 진행됐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창사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LX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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