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7월 1일부터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종전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할인은 화폐 발행 규모인 3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하며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군은 청송사랑화폐의 건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해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청송군은 경북 산불을 계기로 이달 한 달간 한시적으로 15% 할인율을 적용해 왔다.

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돕고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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