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등과 함께 장마철 홍수 위험 정보의 실시간 안내를 ‘카카오내비’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홍수 위험 정보 실시간 안내를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홍수 위험 지점 인근(홍수위험정보 반경 1.5km 이상) 진입 시, 카카오내비로 운전자가 직접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달 2일 앱 업데이트로 순차 적용하고 다양한 부처 정보가 통합 연동돼 더욱 고도화된 안전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의 홍수경보(홍수량 대비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 정보에 추가로 710곳을 포함한 총 933개 지점의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일정 품질 이상의 도로 위주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장마철 운전자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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