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도내 3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는 환경부 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잔류농약검사는 1년에 건기(4-6월)와 우기(7-9월)에 각 1차례식 실시한다.
검사는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 및 수질(연못, 최종유출수) 시료를 채취해 클로로탈로닐 등 27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량을 조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시료 총 559건 중 356건에서 아족시스트로빈, 카벤다짐 등 12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검출률은 63.7%로 2023년 검출률인 73.9%보다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검사 결과는 9월부터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골프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친환경적 관리를 유도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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