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지누션 지누의 아내 임사라가 가정 형펀 탓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고 했다. 임사라는 변호사다.
지누와 임사라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첫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임사라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를 봤다"며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30분 단위로 완전히 쪼개서 산다"고 했다.
이어 "비어 있는 시간 없이 타이트하게 움직이려고 하고 일주일 단위로 매일 일정이 있다. 동선을 그리면서 시간을 잘 짜서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사라는 남편 지누의 '살림남' 출연을 적극 권했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 자기를 기억해주고 찾아주는 게 영원할 것 같나.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후회한다고 했다. 처음에 연애할 때와 결혼 초 2~3년 간 활동을 안 했던 것 같다. 영상을 보다보니 '힙합계 나무늘보'라는 별명이 있더라"고 말했다.
지누와 임사라는 2021년 결혼했다. 지누가 임사라보다 13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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