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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빽으로 연예인 된 거 아냐?”...차태현, ‘데뷔’ 루머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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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7 15:14:26 수정 : 2025-06-27 1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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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차태현이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언급하며 데뷔 루머를 해명했다.

 

27일,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가 진행됐다. 이번 라디오는 60주년 특별기획 ‘쿨 레전드 홈커밍데이’로 꾸며진 가운데,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했던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차태현을 ‘KBS의 프린스, 성골’이라고 표현했다. 차태현의 아버지는 KBS 음향효과팀에서 재직한 차재완, 어머니는 성우 최수민으로 전부 KBS 소속이었기 때문. 이에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으로 데뷔한 KBS 핏줄이다”라고 소개했다.

 

차태현이 데뷔 루머를 해명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이에 차태현은 “프린스까지는 모르겠고 성골은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1995년 20살 때 슈퍼탤런트로 데뷔했다”며 “그게 뭔지도 몰랐고,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형이 군대에서 경험 삼아 지원해 보라고 조언해 줬다”고 회상했다.

 

심지어 4년제 대학에 다 떨어지고 서울예대에 들어갔던 상황. 그는 “얼마나 오디션을 많이 봤을 거냐”며 “그때 기운이 너무 좋을 때였고, 운이 좋게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탤런트 되고 처음 인지도가 있진 않았다”며 “그런데 점점 잘되면서 ‘빽으로 들어왔구나’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차인태 선생님 아들이라는 루머도 있었다”며 “그건 제가 생각해도 오해할 만하다”고 웃어 보였다.

 

자신이 루머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다’ 이러고 있었다는 것. 이에 박명수는 “그래서 부담이 더 됐을 수도 있겠다”고 거들었다. 차태현은 “아무래도 적잖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버님이 손을 쓰지 않았겠지만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확실히 느끼는 건, 슈퍼탤런트라는 선발대회에서 최초로 탤런트를 뽑는데 쇼 PD님들과 드라마 PD님들이 같이 심사했다”며 “저는 쇼 PD님들이 뽑으셨는데 ‘저분들이 나를 보고 웃으신다’ 그게 느껴진다”고 부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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