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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27개월 딸 ‘명품 원피스’ 입힌 이유? “딸이 입고 싶다고, 비싼 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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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6 14:21:16 수정 : 2025-06-26 14: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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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가 둘째 딸 제니의 100일 기념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육아 일상을 전했다.

배우 윤진이가 둘째 딸 제니의 100일 기념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육아 일상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지난 24일 윤진이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오열주의※ 모두가 오열하는 눈물의 100일 사진 촬영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과 첫째 딸 제이, 그리고 100일을 맞은 둘째 제니와 함께 촬영장을 찾은 윤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진이는 “오늘 100일 사진 촬영하러 왔다”며 “100일, 200일 다 챙겨서 성대하게 파티해야 하나, 돌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첫째는 대부분 집에서 했고 돌만 따로 챙겨줬다. 둘째도 소소하게 하고 싶어서 조그마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으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촬영 당일, 윤진이는 오프숄더 상의에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그는 “어떤 룩이냐면 아직 100일밖에 안 돼서 살짝 배를 가리려고 여기까지 올렸다. 아직 4kg이 남았다”며 출산 후 몸매 변화와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고민도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여리여리하고 싶은 마음. 계속 살이 쪘으니까. 그래서 약간 시스루틱하게 오프숄더 조금 해서 여리여리한 콘셉트로 왔다”며 스타일링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딸들의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명품 원피스를 입은 첫째 제이에 대해 윤진이는 “항상 이 원피스를 좋아한다. 제이가 워낙 자기가 이걸 입고 싶다. 그래서 입는 거고, 자기가 이걸 입었을 때 예뻐 보이나 보다. 비싼 건 알아가지고”라며 웃었다.

 

반면, 100일의 주인공인 둘째 제니는 언니에게 물려받은 옷을 입었다. 윤진이는 “제니가 입은 건 물려 입은 옷”이라며 “저희 언니 아기 옷 물려 입은 옷인데, 사진 촬영하면 밝게 나올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입혀봤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우여곡절 끝에 촬영을 마친 윤진이는 “힘들었다. 아기가 울어서 계속.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00일 촬영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이 많을 것 같은데 스튜디오에 가서 하시라”며 “저도 이번에 이거 하면서 2~30만원 정도 들었는데 그 정도로 투자해서 스튜디오에서 편하게 촬영하고 집으로 오면 되니까 그거 추천해 드린다”고 팁도 공유했다.

 

끝으로 “제니 스태프 했는데 스태프들의 마음을 좀 알게 됐고,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도 들었다”며 유쾌한 소감도 전했다.

 

한편, 윤진이는 1990년생으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2022년 4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했고, 이듬해 3월 첫째 딸 제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1년 반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지난 2월 둘째 딸 제니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출산 과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를 운영하며 육아와 일상이 담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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