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소리꾼 장사익 특별출연, 전통과 감동 어우러진 한마당
경북 경주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주시립신라고취대·김천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 with 아창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경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공동 주최한다.

'아창제(ARKO한국창작음악제)'는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는 창작 관현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특성화 브랜드다.
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그간 선정된 우수 창작 국악 작품 중 수준 높은 곡들만을 선별해 선보인다.
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 특별 무대를 꾸미며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신라 고대음악의 철저한 고증과 재현을 기반으로 창단된 세계 유일의 문화예술 공연팀이다.

고취 행렬 퍼포먼스부터 현대 창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5000원(단체 관람 40% 할인 적용 시 3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립예술단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경주의 문화예술 자산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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