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남석이 부른 ‘바람에 실려’의 원곡(‘Saddle the wind’) 가수 루 크리스티(본명 루지 알프레도 조반니 사코)가 지난 18일 미국 피츠버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외신이 전했다. 향년 82세. 1962년 가수로 데뷔했다. 1965년 허버트와 함께 만든 곡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스(Lightnin Strikes)’가 1966년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1960년대 미국의 팝·소프트 록 가수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선 1974년 곡 ‘Saddle the wind’가 하남석의 번안곡 ‘바람에 실려’로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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