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끝사랑'(2024) 이범천·전연화가 1년째 열애 중이다. 이범천은 방송 2회만에 학력위조·사기결혼 의혹이 불거져 통편집됐으나, 전연화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전연화는 19일 커플 인스타그램에 "2024년 5월6일 우리의 첫 만남이 시작됐다. 만난 지 1년이 됐고, 방송으로 보여주지 못한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범천의 불미스러운 루머 때문에 통편집을 결정, 우리의 서사가 다 없어진 부분들은 너무나 속상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범천 또한 억울한 상황에 입장 표명을 하고자 하였으나, 당시 여러가지 상황으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루머와 추측성 유튜브 영상이 쏟아져 나왔다. 근거없는 악성 댓글로 인해 이범천은 극심한 공황장애에 병원을 세 달 이상 다니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하던 사업 또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나 또한 주위의 시선과 블로그, 유튜브의 온갖 댓글로 엄청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전연화는 "난 진심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끝사랑을 만났으며 인연을 놓고 싶지 않았다"면서 "진실은 느리지만 언젠가는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 우리는 1년 동안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버텼다. 이제는 우리 커플을 응원해주고 알아봐주는 분들도 많아서 응원을 느끼고 있다. 50대 이후에도 예쁜 사랑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끝사랑은 50세 이상 중년들이 마지막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이범천은 시니어 모델이며, 전연화는 영어학원장이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범천은 한국에서 6년 결혼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 미혼인 척 사기 결혼했다. 들통나니 여자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갔다"며 "원래 한국에 결혼한 사실혼 부인이 있었고, 미국 여행 간다고 돈 다 챙겨 들고 와서 미혼인 척 학벌 속이고 사기 결혼해 딸을 낳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세 번째 부인과는 서류 정리도 안하고 이혼도 안 했다"는 댓글이 이어졌으나, 당시 이범천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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