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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1년 지기 ‘♥프러포즈’ 위해 명품 다이아반지 선물 “축가도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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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0 09:51:45 수정 : 2025-06-20 1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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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강남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난 11년 지기 친구에게 명품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내 친구 이제 나 혼자 안 산다. 11년 지기 우정의 통 큰 결혼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강남이 11년 지기 친구를 만나 근황을 밝혔다.

 

이날 강남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을지로입구역을 방문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저를 아는 분은 ‘그 친구 요새 뭐하냐’고 근황을 물어본다”며 “지하철 친구 승리, 그 친구가 사실은 곧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 강남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당시 우연한 계기로 지하철 옆자리에서 동갑내기 친구 승리 씨를 만났다. 친화력이 높았던 강남 덕에 이들은 만난 지 3분 만에 연락처를 교환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바.

 

강남이 11년 지기 친구에게 반지를선물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그는 승리 씨와 재회하며 “지하철에서 만났을 때가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 아니냐”며 “프러포즈는 했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승리 씨는 아직 프러포즈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상황. 강남은 “반지를 사서 내일 하자”고 설득했다.

 

이에 승리 씨는 “반지를 사고 싶어도 금값이 비싸다”고 토로했다. 강남은 “아니면 어차피 내가 너한테 선물해 주려고 했으니까 내가 반지를 사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자신이 반지를 구매해야 친구가 프러포즈할 것 같기 때문.

 

강남과 승리는 곧바로 명품 주얼리 브랜드 ‘C사’의 매장으로 향했다. 다만 승리 씨는 생각보다 비싼 반지의 가격에 놀란 모습. 이에 강남은 “다이아다”라며 쿨하게 현장 결제를 했다. 승리 씨가 “혼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꼭 성공해라”며 응원하기까지.

 

승리 씨는 매장에 나와 “울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남은 “얘는 나한테 고마워할 필요가 없지만 저는 이 친구한테 고맙다”며 “이 친구 덕분에 내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고 추억했다. 뭐 한다고 이야기하면 바로바로 나와주니까 고맙다는 것.

 

강남은 프러포즈 반지 선물에 이어 결혼식 사회와 축가까지 약속했다. 승리 씨는 “사회 네가 해준다며? 축가도 네가 해줘”라고 부탁했다. 곤란하다면 사회를 다른 사람으로 바꿀 계획. 이에 강남은 “내가 다 할게”라고 말하며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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