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9일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기) 기록 삭제 지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을 내란 특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특별수사단의 3차 출석 요구일인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이 적용한 혐의와 관련해 자신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진술서를 경찰에 보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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