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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본격 출범…“인재 양성 팔걷어”

입력 : 2025-06-19 17:01:53 수정 : 2025-06-19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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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대학은 최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앞서 체결한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행사다. 영진전문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세미나 첫날에는 HTS, SPM텍, 멜콘 등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해 각 회사의 기업 비전과 인재상, 채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실무 중심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튿날에는 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운영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져 향후 실행력을 높였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구체화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구고용노동청, 대구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를 비롯해 ABLE, HT솔루션, CAREWELL솔루션, SPMTECH, 멜콘 등 8개 반도체 기업과 경북공업고, 경북기계공업고, 경북드론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등 4개 특성화 고등학교가 참여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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