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도시 간 교류·상생 모색
경북 포항시는 21일 오전 9시30분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최고경영자) 경제협력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주요 도시 관계자와 러시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경제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5년 시작된 CEO 경제협력포럼은 지난 10년간 포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동북아 도시 간 경제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포럼은 ‘SEA AI: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포항의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는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 사토 야스오 일본 올가나이즈 재팬 ㈜대표이사, 안톤 타마로비치 러시아 인공지능 개발국가센터 부서장이 해외 전문가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조윤석 한동대학교 부총장, 이광용 네이버 Public DX 전략 상무,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양수산 AI 전환 지원단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북아 CEO 경제협력포럼이 동북아 도시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도시 간 교류강화 및 경제상생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포럼으로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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