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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어서오개’… 순천만정원에 반려견 첫 동반 입장

입력 : 2025-06-15 14:22:46 수정 : 2025-06-15 14: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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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펫데이 이벤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펫데이 이벤트는 정원 남문 일원과 스페이스 허브 구간에서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모인 반려인 200명과 반려견 150마리가 함께 정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펫데이 이벤트에 참가한 반려인과 반련견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행사 당일 반려견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체험, 반려쉼터, 개우소 등 다양한 반려친화형 시설과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순천 댕댕트레인’과 연계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순천 댕댕트레인’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모집된 반려인과 반려견이 전용 열차를 타고 순천에 도착해 1박 2일 이틀간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 상품이다.

 

노관규 순시장은 “오늘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반려동물에게 처음으로 문을 연 뜻깊은 날”이라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관한 순천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운영 등 반려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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