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최 대표이사가 이달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 대표이사는 강원도 관광 혁신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최 대표이사를 ‘기존 관광정책의 고정관념을 깨고 강원도 관광체계를 근본부터 혁신한 인물’로 평가했다.
실제 2023년 취임 이후 그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주도하며 관광을 지역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시켰고 빅데이터 기반 전략, 주민 참여형 생태계 구축, 체류형 콘텐츠 확산 등 다각도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대비 2024년 20.4% 증가했다. 폐광지역 관광객 유입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운탄고도1330’, ‘레저 4종 챌린지’, ‘비건 어게인’, ‘나는 강원 절로’, ‘별빛요가’와 같은 지역 기반 콘텐츠는 관광 소비를 실질적으로 유도하며 도내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 ‘댕댕여지도’에는 총 734개의 반려동물 친화 업소가 수록되면서 반려견 동반 관광 수요를 반영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전면 도입한 ‘비건 관광’은 탄소중립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며 강원도를 지속 가능 관광의 선도지로 부상시켰다.
폐광지역, 고령화 농촌, 접경지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통한 활로를 제시해 온 최 대표이사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일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강원도 관광정책의 ‘혁신 중심축’ 임무를 수행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최 대표이사는 이제 대한민국 관광정책을 설계하는 실천형 공공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가 추진한 정책 모델은 춘천을 포함한 수부도시의 도시브랜딩과 산업전환 전략에도 적용 가능한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강원도민과 18개 시군, 관광업계와 로컬 크리에이터 여러분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이 일상이 되고 지역이 세계와 연결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정착시켜 강원도를 세계가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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