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원주축협은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 500개를 공동 구매, 제11회 치악산한우 축제 개막식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구입한 사골곰탕팩은 우산동, 태장1동, 봉산동, 중앙동, 판부면 등 규모가 작아 후원품 지원이 부족한 지역에 전달됐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지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 노조와 원주축협이 지역사회 기부를 위해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치악산한우 축제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노조와 함께 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치악산한우 축제는 이날부터 15일 3일간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치악산한우 셀프 숯불구이, 축하공연, 지역축산물 할인판매, 노래자랑 및 가족 요리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문성호 시 노조 사무국장은 “규모가 큰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원물품이 적은 동과 면 지역을 선정해 지난해에 이어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원공노와 원주축협의 이웃사랑 콜라보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춘렬 칼럼] ‘AI 3대·반도체 2대 강국’의 현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8406.jpg
)
![‘주사 이모’가 사람 잡아요 [서아람의 변호사 외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3/128/2025110351486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