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화롄현 근해에서 11일 규모 6.4 강진이 일어났다.
중앙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기상서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8시)쯤 지진이 화롄 현청에서 남쪽으로 69.9㎞ 떨어진 수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대만 기상서는 진원 깊이가 30.9㎞에 이른다며 타이베이와 신주를 비롯한 대만섬 전역에서 강력한 진동을 느꼈고 중국 푸젠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홍콩 천문대는 규모 6.1 강진이 홍콩 동쪽 약 780㎞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가 10.0㎞라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9 지진이 화롄 남쪽 71㎞ 수역에 내습했다며 진앙이 북위 23.330도, 동경 121.621도이고 진원 깊이는 31.1㎞라고 공표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와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차등 범칙금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1/128/20251221508559.jpg
)
![[특파원리포트] 올해의 한자, 올해의 사자성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1/128/20251221508563.jpg
)
![[이삼식칼럼] 쌍둥이 출생, 기쁨도 두 배 어려움도 두 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1/128/20251221508536.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필리버스터’ 수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1/128/202512215085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