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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30도, 밤엔 15도”… 일교차에 건강 주의보 [오늘날씨]

입력 : 2025-06-11 08:44:58 수정 : 2025-06-11 0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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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무더위가 찾아왔다. 11일부터 모레(1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 내륙은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경기내륙과 경상권내륙은 한낮 더위를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12일)은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에서, 모레(13일)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에서 30도를 넘는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날씨는 점차 흐려지고 비 소식도 잇따른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제주도는 종일 흐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내일(12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13일)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된다. 시간대별로는 ▲13일 새벽 전남권·경남권 ▲오전 전북·경북 남부 ▲오후 충청권·경북 북부 순으로 비가 시작되며, 중부지방도 점차 흐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13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10~20mm씩 쏟아질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낙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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