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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혁진 "전 여친 양다리…내가 세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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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1 06:57:40 수정 : 2025-06-11 06: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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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 가수 추혁진이 전여친 바람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TV 토크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10년 전 만난 친구가 어느 날부터 같이 있으면 핸드폰을 많이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추혁진. SBS TV '돌싱포맨' 캡처

"그러면 안 되지만 곁눈질로 (핸드폰을) 봤다. 아빠라고 저장된 사람이랑 톡을 하더라"고 전했다.

 

"계속 핸드폰을 하길래 역시 봤는데 또 아빠더라. 그런데 프로필 사진이 달랐다"고 떠올렸다.

 

보통 아버지들은 스마트폰 프로필 사진을 바꾸지 않는다. 추혁진이 수상한 기운을 느낀 이유다.

 

그는 "휴대폰을 빼앗았다. 바로 전화를 했다. 남자친구라고 하니 그쪽에서 제가 남자친구인데요 하더라. 알고 보니 제가 세컨드였고 그 친구가 원래 남자친구였다"고 씁쓸해했다.

 

추혁진의 마음이 더 아팠던 이유는 여자친구 부모가 자신을 예뻐했는데, 알고 보니 그 부모도 이미 그 양다리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추혁진은 그럼에도 "그 친구 덕분에 판단할 수 있는 이성적인 게 생겼다. 큰 깨달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했다.

 

추혁진은 4인조 보이 그룹 '에이션' 출신이다.

 

'미스트롯' 시즌 1에선 아이돌부로, 시즌 2에선 현역부로 도전해 톱9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 마침내 톱7에 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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