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K리그1 득점 1위' 전진우, A매치 2경기 만에 데뷔골 폭발

입력 : 2025-06-10 21:19:47 수정 : 2025-06-10 21:19:47

인쇄 메일 url 공유 - +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는 공격수 전진우(전북)가 A매치 2경기 만에 행운의 데뷔골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전진우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경합 중이던 전진우 앞으로 향했고, 전진우가 머리를 내밀었다.

 

공은 전진우와 쿠웨이트 수비수 파하드 알하제리를 잇달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광판에는 쿠웨이트의 자책골로 나왔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전진우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6월 A매치 2연전에 처음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은 전진우는 지난 6일 이라크 원정(2-0 승)에서 후반 29분 이재성(마인츠) 대신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1-0으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오현규(헹크)의 쐐기골을 도우며 A데뷔전에서 데뷔 도움을 올렸다.

 

상승세는 쿠웨이트전에서도 계속됐다.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행 확정으로 젊은 피를 대거 기용하면서 첫 선발 출전한 전진우는 전반 30분 행운의 데뷔골로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2018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전진우는 A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해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올해 정규리그 17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내며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리고 홍명보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외파 2선 공격수들과의 경쟁에서 청신호를 켰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