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11일에는 전국이 맑고 30도 내외의 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한낮 자외선이 ‘햇볕을 수십 분만 쫴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겠으며 오존은 충북·전북·전남·영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서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는 상황이 11일에도 유지되면서 전국이 맑겠고 햇빛이 내리쬘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내륙과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다른 지역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레인 12일 늦은 새벽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3일에는 제주에 더해 전남과 경남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남부, 오후에는 충청과 경북북부에서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 14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까지 확대된 뒤 14일 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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