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미국 시애틀에 있는 K-스타트업센터(KSC) 입주로 북미 시장 현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캐시워크’는 북미에서도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넓히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기준 북미 지역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 넛지헬스케어는 KSC 시애틀 입주로 현지 사용자 특성에 맞춘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SC 시애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도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현지 사무공간과 법률·회계 자문, 시장 검증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장을 지원한다.
넛지헬스케어는 KSC 시애틀의 입주사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헬스케어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입주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미국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캐시워크의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인 캐시워크의 성장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KSC 시애틀과의 긍정적인 시너지도 기대된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KSC 시애틀 입주로 북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캐시워크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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